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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WK core nft 국문판 리스트

‘신중해야 하는 에이’는 새벽녘에 한 시간 정도 깨어 있는데 그 시간이 일정하다. 에이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면 그렇다거나 아니라는 대답을 한다.

“60만 바이트의 사람이 1천자 바이트로 가도 인격체가 유지됩니까?” “그래.” “1천자 바이트인공계네이티브물질계로 와서 자녀를 가질 수 있습니까?” “아니” “아, 그, 이번 하난초대사가 유임에 성공할…까?” “아니” “에이 선생님. 이번달 (주)신성의 주식이 3만성까지 오르겠습니까?” “아니” “나는 인류를 대표하여 당신에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신은 있습니까?” “그래” “아하하….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신은 다른 의 고바이트적 존재입니까?” “아니” “저는 제이시랑 결혼할 수 있습니까? 아니라면 지금 죽어도 좋습니다.” “아니”

에이가 아니라고 대답하면 먹개비에게 먹혀 죽는다. 질문은 신중해야 한다. 콜로세움 연구소는 3년째 매일 에이와의 문답을 빼먹은 적이 없다. 이 질문은 콜로세움 연구소의 주요 운영자금이 되기 때문이다. 거액이 필요한 이 질문의 리스트는 끝없이 쌓여 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 고객은 세 종류다. 궁금한 사람과 물어줄 사람. 혹은 궁금해서 직접 물으러 온 사람.

온갖 최신 임플란트로 온몸을 채우고 생체순도 10% 미만으로 투표권 박탈을 앞둔 도박중독 청년 은 후자였다. 그는 질문하는 역을 맡았고, 받은 거액을 매번 도박으로 날리고 있었다. 그렇다. 매번. 오늘로 벌써 일곱 번째 질문이다. 연구소 모두가 의 강한 운과 지독히 낮은 도박운에 두 번 놀라고 있었다. 의 질문 차례가 왔고 콜은 질문지를 읽고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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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_fewk0055.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14 06:58 저자 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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