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렉션명: FEWK; Far East White Kingdom Universe NFT Art Card Collection.
- NFT 명 : FEWK; 0055k(인물 #7) 신중해야하는 에이 A to Be Careful.
- 연결 키워드 : 에이
‘신중해야 하는 에이’는 새벽녘에 한 시간 정도 깨어 있는데 그 시간이 일정하다. 에이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면 그렇다거나 아니라는 대답을 한다.
“60만자 바이트의 사람이 1천자 바이트의 계로 가도 인격체가 유지됩니까?” “그래.” “1천자 바이트의 인공계의 네이티브가 물질계로 와서 자녀를 가질 수 있습니까?” “아니” “아, 그, 이번 하난초대사가 유임에 성공할…까?” “아니” “에이 선생님. 이번달 (주)신성의 주식이 3만성까지 오르겠습니까?” “아니” “나는 인류를 대표하여 당신에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신은 있습니까?” “그래” “아하하….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신은 다른 계의 고바이트적 존재입니까?” “아니” “저는 제이시랑 결혼할 수 있습니까? 아니라면 지금 죽어도 좋습니다.” “아니”
에이가 아니라고 대답하면 먹개비에게 먹혀 죽는다. 질문은 신중해야 한다. 콜로세움 연구소는 3년째 매일 에이와의 문답을 빼먹은 적이 없다. 이 질문은 콜로세움 연구소의 주요 운영자금이 되기 때문이다. 거액이 필요한 이 질문의 리스트는 끝없이 쌓여 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 고객은 세 종류다. 궁금한 사람과 물어줄 사람. 혹은 궁금해서 직접 물으러 온 사람.
온갖 최신 임플란트로 온몸을 채우고 생체순도 10% 미만으로 투표권 박탈을 앞둔 도박중독 청년 콜은 후자였다. 그는 질문하는 역을 맡았고, 받은 거액을 매번 도박으로 날리고 있었다. 그렇다. 매번. 오늘로 벌써 일곱 번째 질문이다. 연구소 모두가 콜의 강한 운과 지독히 낮은 도박운에 두 번 놀라고 있었다. 콜의 질문 차례가 왔고 콜은 질문지를 읽고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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