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렉션명: FEWK; Far East White Kingdom Universe NFT Art Card Collection.
- NFT 명 : FEWK; 0009k(실마리 #6) 전멸 전문 수호사 Annihilation Specialty tutelar
- 연결 키워드 : 페이
대령국 대사관의 지시에 따라 신폭으로 거주자들이 모조리 죽어버려 폐쇄된 신단을 재활성시키기 위해 팀이 구성된다.
신호연결사, 신전사, 신기사, 신법사, 야전교수, 심지어 신호조각사까지 포함된 팀이었기에 수호사 페이는 딱히 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페이가 이런 대형 팀에 추가된 이유도 그저 이런 임무에는 수호사가 반드시 참여해야만 했고 대령국의 수호사 자격증을 가진 이들 중 페이가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가장 저급 수호사였기 때문이었다.
페이의 실력과 등급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벌써 몇 번째나 임무에 실패한 페이는 점점 퇴물이 되어가고 있었고 그동안 가장 위험하고 보수가 쎈 임무만 받던 드센 성격의 페이는 이런 안전하고 낮은 보수의 임무를 선택해서 서로 죽이 맞은 셈이었지만, 정말 악운이라는 것이 있나 싶어져 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팀이 폐쇄된 신단 근처에 스무 개의 뚝을 박은 첫날밤에 나타난 미지의 생물에게, 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전멸해 버렸다. 수호사 페이만 남긴 채. 수호사 페이는 또 보호 대상이 전멸한 이력을 얻게 되었고 이 정도 팀을 전멸시키고 혼자 살아남아 놓고 퇴출되지 않는다면 수호사는 종신직이라고 소문이 날 것이다. 그 정도로 너무나도 확실한 불명예가 예고된 운명에 기가 막혀 어딘가 나사가 풀려버린 페이에겐 인생을 포기해도 될 무모한 오기가 생겼다. 다 저 괴물들 때문이다. 아마 신폭 이후 불안정화된 신기가 불러낸 야생 신수들일 것이다. 뚝도 통하지 않는 것이 아주 그냥 제대로 막되먹은 것들이다. 페이는 이 좌절과 절망을 미지의 생물을 죽여 풀고자 한다.
연관N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