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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병사사관 시크흑해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다가 구출되었다. 해적선에.

미모대사국 흑해전함 넵튠은 최신 흑공, 신기 기술의 집약체였다. 어떤 괴물이라도 상대할 커다랗고 믿음직스러운 함포에, 새로 장비한 신단엔진 여섯 개, 흑공도 못 들어올 완전 밀봉 가능 선체, 그 위를 덮는 신기, 그리고 온갖 편의시설들. 그리고 선장이 잘생겼다.

시크는 선장의 비서관으로 그 배의 유일한 여성 승선원임에 자부심을 가졌다. 승선만으로도 자랑스러워지는 그 배가 지금 옆구리에 구멍이 나버렸다. 갑판에 있다가 제일 먼저 바다로 튕겨나간 그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었지만, 이내 기계팔에 의해 구출되었다.

갑자기 안개를 뚫고 등장한 거대하고 뾰족한 배가 넵튠의 옆구리를 꿰어버린 것이다. 충각전술은 들어보긴 했지만 고대의 전설이었을 뿐이다. 비슷한 전설로 흑해바다 깊은 곳에 흑해적선을 탄 흑해적들이 흑해적왕을 모신다는 이야기, 흑흑흑전설. 그것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구출된 곳의 상황은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이 해적선은 짐작컨데 모든 해적이 죽어버린 것 같았다. 딱 놀이공원 해적 차림을 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미간에 임플란트를 박고 서 있을 뿐이었다. 그 중 온몸에 액골 임플란트를 박은 사람인지 뭔지가 다가와 스캔을 하더니 대뜸 선장직을 받아들이겠냐고 물었다.

해적선에서는 반란이 일어났고, 선장파와 반란파가 싸우다가 실수로 선장을 죽여버린 것이었다. 그러자 온 복도에서 선원들도 모르던 걱정인형들이 쏟아져나와 모두를 죽여버렸다. 결국 남은 것은 시체와 작동을 멈춘 걱정인형, 액골 임플란트로 개조된 일꾼들뿐이었다. 그리고 액골 임플란트로 온몸을 도배한 그 자가 다가와 선장직을 수락할지 재차 물었다. 밖에는 웬 비명소리가 가득했다.

“이게 무슨 소리야?” “모든 포로는 복종 임플란트를 시술합니다.”

“나는?” “현재 가장 높은 선원 직위의 인간인 당신이 선장직을 받아들일지 대기 중입니다.”

그 순간 함교 문이 열리며 그 잘생긴 넵튠호의 함장이 잡혀들어오며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흑해바다 깊은 곳에는 흑해적선을 탄 흑해적들이 흑해적여왕을 모신다는 흑흑녀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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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_fewk0088.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14 07:12 저자 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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