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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_깃발_기담사

검은 깃발 기담사

검은 깃발 기담사는 콜로세움 연구소 산하의 정보 수집 집단입니다.

FEWK세계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사물로 분류합니다. 그러니까 물체외에 데이터, 수식, 논리, 의지, 인용 등이 모두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FEWK국에 살다보면 오만가지 사소한 것들로 돈을 주겠다는 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비자연법칙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온갖 이상현상들을 이론과 연구가 아닌 체험에서 단서를 찾아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검은 깃발 기담사들, 통칭 기담사 들이 바로 그런 종류들입니다. 꽤 알려져있지만 흑사같은 거창한 클래스는 아니고, 주로 길드로 취급됩니다. 그들은 둘 혹은 혼자 항아리와 깃발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불행한 이야기들을 듣고, 항아리 안의 오얏을 몇 개 꺼내주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들은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낸 가짜 이야기를 귀신같이 밝혀내기 때문에, 누가 허풍을 치면, “내가 그거 기담사한데 털어논다!”라는 대화가 자연스럽습니다.

기담사들은 한 손에 검은 깃발을 들고 다른 한 손에 검고 작은 항아리를 고이 안고 다닙니다. 불행의 당사자들에게 그들의 불행한 이야기를 듣고 댓가를 치르는 자들로 약간 부풀어진 이야기로는 그 댓가는 작게는 오얏같은 금전부터 어떤 물건, 혹은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불행의 당사자들이 원하는 댓가를 치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정말 정확하게 사실과 거짓을 안다. 그들이 안고 다니는 검고 작은 항아리에는 오얏이 몇 개 담겨있는데, 당사자의 불행을 심상정보 혹은 에너지의 형태로 수집하는 일종의 바이트 녹음 수집기이며 그 안에서 뒤섞이고 압축되는 불행한 사념들은 저주가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시전설들과 상관없이 실제로 그들은 콜로세움 연구소의 한참 아래 계열조직의 상담 자격을 갖춘 훈련받은 직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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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_깃발_기담사.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14 10:33 저자 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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