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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출 이후 동백국 아니 대사만국상태의 FEWK국DDOGG에 의해 더이상 어린이가 홀로 있지도 않고 어린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되었고, 0세 연금의 복지가 시행되는 등 역사상 최고의 아동복지 상태가 되었지만 아동노동이 유일하게 인정되는 직업이 몽상가이다. 흑공의 위협에 대처하는 비현실적인 방법이지만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몽상가적 소질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련의 훈련을 통해 육성된 아이들을 직업과 구분하여 상상꾸니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 능력은 성인이 되면서 약해졌고, 13세 이상이 되면 거의 효험이 없었다. 상상꾸니 출신인 세린몽상을 통한 흑공현화 과정에서 생기는 악몽이 너무도 싫었고 13세쯤이 되자 테스트에 의도적으로 실패하여 의심받지 않고 상상꾸니 자격을 잃었지만, 뒤이어 내린 신내림으로 신호조각사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좌절한 세린(주)우주채굴의 달기지 지점에 자원해서 갔는데 여기서조차 대규모 달채굴 갱도 건설 중 매장된 흑공을 발견할 줄은 몰랐다. 달에서 흑공이 발견된 것은 최초였다. 500억 말통 쯤의 흑공이 갱도를 따라 터져 나오며 모든 건설인력을 녹여버리고 있었다. 작업장 동력 공급을 위해 직접 만든 신단이 뿜는 신기로 보호되고 있긴 했지만 이미 신단전체가 흑공에 잠겨 있는 상태였다. 흑공과 반응한 신기오주사로 변해 녹아 떨어졌고 백색과 흑색의 소용돌이 속에서 붉게 반짝이는 오주사 조각들을 보며 세린은 초연하게 중얼거렸다. ‘어, 이거 귀한 물건인데. 수빈이 만나면 줘야겠다.’

세린은 하얀 신기 벽 뒤 심연의 흑공이 자신의 몽상력에 반응하는 것을 느꼈지만 서울이 통채로 들어갈 갱도 공간을 채운 흑공을 모두 현물화 할 수는 없을 것이었다. ‘그게 가능했으면 여신이 됐겠지.’ 그녀는 그 시간을 신단출 재난 당시 실종되어 헤어진 연인 수빈을 생각하는 데 사용했다.

“여신이 된다면 달의 여신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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