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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를 열자… 101개의 동면관이 있었다. 하나 같이 모두 각 한 명씩 여성이 잠들어 있었다. 잠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을 것이었다. 하나 같이 머리가 없었다.

“돈을 줄 수 없다는 게 무슨 소리입니까?” “머리가 없잖나! 내가 무슨 변태인 줄 알아?” 러너 수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머리가 있었어도 충분히 변태잖아!’

인공계에 101 명의 할렘을 차린 졸부가 도둑맞은 여자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긴 했고, 사막을 따라 추적해 격전 끝에 되찾긴 했지만, 의뢰자 말대로 머리가 없었다. 컨테이너를 열어놓은 채 통신을 했지만 돌아온 답은 저 모양이었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어쩌라는 건가.

“대장님, 흔적이 있습니다!”

작은 차량 한 대가 도망친 흔적을 발견했다. 수덕은 트레일러를 지키기 위한 몇을 남겨두고 헬리 한 대의 팀을 데리고 추적을 계속했고, 사막의 계곡에서 구렁에 처박힌 트럭을 찾아냈다. 트럭에는 101개의 작은 상자들이 차곡차곡 실려 있었다. 딱 머리 크기의. 머리가 든.

이번에는 '액골'이 없다…. 그곳은 정신계 임플란트가 자리하는 곳이다. 이 지독한 변태 졸부는 여전히 돈을 줄 수 없다고 난리다.

“대장님! 흔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도보로 도망친 흔적이었다. 수덕은 또 몇을 남겨두고 계곡 안으로 추적을 계속했다. 믿음직한 저격수 지현이 권총을 쏘며 저항한 도둑의 이마에 가볍게 혼구멍을 내주었다.

이번엔 가방이었다. 분명 주문제작했을, 보석처럼 디자인된 액골 임플란트가 빼곡히 차 있었다. 100개의…. 그렇다. 100개. 가운데가 비어 있었다. 그것도 빈 자리가 다른 것보다 네 배는 큰 것이 불안감을 키웠다.

‘으아…’

수덕은 투구 위로 머리를 쥐어뜯는 시늉을 했다. 또 이 미친 변태 졸부가 뭐라고 할지 걱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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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_fewk0048.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14 06:55 저자 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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