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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공은 검은색처럼 보이는 엑토플라즈마틱한 물질이며 기체와 고체, 액체로서 점성질의 성격을 가진다. 실제로는 빛을 흡수하는 ‘빈 공백’으로 관찰된다. 흑공의 공간은 빈 공간이며, 흑교수, 흑해교수, 몽상교수들의 연구에서는 구성물질이 공간의 형태로 관찰되는 특징 때문에 현미경이 아니라 망원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흑공물질은 논리, 의지에 반응한다. 지성체, 특히 인간은 논리를 제네레이션하는 존재로서 인식되어 흑공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흑공은 원시적 생명체처럼 의지를 가진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생명체가 아니라 논리 또는 의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흑공이 생물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예술품이나 조각, 서적, 기록물에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트가 높은 물체에는 생명체만큼이나 격렬하고도 명확한 반응을 보인다. 인간과 동물의 생체조직은 논리, 의지와 동일한 반응을 일으킨다. 지금도 흑공 연구에 상당한 양의 생체조직이 사용되고 있고, 대부분은 성인식을 맞은 이들의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공급된다.

인간 중 흑공의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들이 있으며 이를 몽상이라고 한다. 최초의 몽상 능력은 흑공의 이동을 막은 사례로 발견되었다. 반응은 흑공의 물리적 이동 혹은 현화를 말한다. 현화흑공논리와 반응하여 특정한 물질이나 역장, 에너지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유전적 성질을 바꿔놓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데 그 변화가 매우 초자연적이고 이질적이다. 생명체는 이 과정의 변화를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 죽는다. 희귀한 경우로 이런 변화가 이롭게 작용하거나 완성도를 가지고 안정되는 경우 일정한 형태의 능력으로 남는다. 이를 현화능력이라고 하고, 이 능력을 연구하여 보급한 것이 현화기술이다.

흑공논리가 결합하는 현화 과정의 규칙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나름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비논리적 기술은 시행착오를 통한 훈련과 발전이 천천히 이뤄지고 있다. 흑공은 이후 기술 발전으로 흑공말통이라는 기술로 보관하고, 흑공샘플이라는 추출 방식을 연구하였고, 농도를 조절하고 몽상가가 정제한 흑공샘플현화기술용 매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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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_fewk0038.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3/11/14 06:51 저자 whtd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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