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企業錢)
(주)기업들이 발행하는 화폐입니다. (주)신성의 기업전은 거의 대사전급의 신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어음으로 여겨도 됩니다만, 성인식 때 생체순도의 보상금으로 기업전을 받기 때문에 대도시, 자본구와 서민구에서는 생활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전은 환전시 손실이 많은 화폐이며,거의 모든 (주)기업이 자사의 직원과 거래처에게 자사의 기업전으로 대금을 지불합니다. (주)신성, (주)뻑더레스, (주)뫼비우스, (주)레드스타, (주)대우주, (주)뉴오더, (주)미조사, (주)우주굴의 기업전이 유명합니다. 기업전의 가장 유명한 사례로 (주)액살의 기업전이 있는데, 이 회사의 기업전은 크리스의 테러 이후 도산하여 가치가 없어져버렸습니다.
러너들 의뢰금 역시 마찬가지여서, 작은 기업의 경우에는 러너들이 기업전을 거부하는 탓에 다른 화폐를 사용하기 때문에, 러너임무를 기업전으로 발행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주)기업의 사회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더하여 기업전은 (주)기업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신성의 화폐는 화폐의 기능과 함께 회사의 투표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업의 총회는 ‘화폐'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투표권으로 이뤄지고, 화폐라는 특성상 자연스럽게 이 투표권 역시 매매가 가능한 형태가 됩니다.
또한 기업전은 대부분 나이 든 기업전 보유자들에게 기업연금화폐라는 화폐를 지급합니다. 이 화폐는 기업전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액 지급되며, 60세 이상이 되면 일정액수만큼 기업전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